두바이 경찰이 알려주는 두바이 여행시 주의사항 5가지

두바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석유 산유국이자 세계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러한 두바이의 매력에 열광하며 평생에 꼭 한 번은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뽑기도 하는데요. 두바이는 많은 볼거리와 그 안에 있는 역사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나라를 방문하던 그 나라에서 금지하거나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두바이에서는 어떤 행동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두바이 경찰에게 물어봤습니다. 지금부터 두바이 여행을 할시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금주

애주가들은 약간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두바이는 종교적 특성상 사실 금주 국가입니다. 하지만 크게 실망은 안 하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현지인들은 술을 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여행객들은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다만 야외에서의 음주는 안되며 술을 파는 식당이나 숙소에서 마실 수 있는데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술을 팔지 않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직접 수화물로 가져 가시길 바랍니다.


2. 스킨십

이 문화 역시 종교적 특성이라 말할 수 있는데요. 공공장소에서의 스킨십은 경찰에게 잡혀갈 수 있을 정도로 무모한 행동입니다. 결혼을 안 한 남녀 간의 어깨동무나 입맞춤 등을 금지하고 결혼을 한 부부일 지라도 손을 잡는 정도만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택시 같은 교통편 안에서도 금지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3. 택시비

두바이에서 택시를 타게 되면 약간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두바이의 택시 기사들은 대부분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인데요. 택시를 타고 내릴 시에 지폐를 지불하면 잔돈이 없다며 거스름 돈을 안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처음으로 두바이에 여행을 와서 이런 일을 당한다면 정말 황당하고 기분이 나쁘겠죠? 항상 잔돈과 지폐를 가지고 정확한 금액을 지불하시기 바랍니다.


4. 후드티 지참

흔히들 두바이는 사막에 있는 도시라 더울 것이라는 생각만 하고 있지만 사실상 두바이의 여행 시에 야외로 걸어 다닐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건물에서 차로 이동하고 또 건물에서 내리기 때문에 건물 안에서 돌아다닐 일이 많은데요. 이때 대부분의 건물은 에어컨을 생각보다 추운 온도로 틀어 놓으니 냉방병을 조심해야 합니다. 후드티나 카디건 같은 옷을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5. 어린이 사진 촬영 & 스킨십 금지

아이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조심해야 할 부분입니다. 현지인들은 사진을 찍으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미신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모르는 사람이 자신의 아이를 만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만약 귀엽고 이쁜 아이들이 지나간다면 그냥 웃으며 손인사 정도가 가장 좋은 인사 방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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