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간 사막에 나무를 심은 남자이야기

오늘은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해외에서 실제 있었던 이야기인데요. 1979년 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무를 심은 어떤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자연환경과 연관이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인도에 위치한 마주리섬은 예전에 야생동물이 뛰어놀던 아주 풍성한 오아시스였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 사람들은 그곳에 있는 나무를 베기 시작하면서 사막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말이죠..


오늘 이야기할 주인공인 파옝이라는 남자는 바로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파옝은 이렇게 변해가는 자신의 고향을 그저 가슴 아프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 곳을 그저 바라볼 수 없었기에 1979년 큰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가 결심한 일은 바로 마주리섬에 나무를 심는 일이엇는데요. 파옝은 그날부터 매일 황량한 그 땅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때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무려 37년 동안 나무를 심었습니다. 사람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나무 심기의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37년 뒤의 마주리섬은 무려 여의도 면적의 2배 이상으로 숲이 형성되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인데요. 식물들이 자라면서 예전의 야생동물들이 다시 이곳을 찾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115마리의 코끼리와 코뿔소 등 많은 동물들이 삶의 터전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파옝 덕분에 죽어 있던 170만 평의 사막은 다시 예전과 같이 울창한 숲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무들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바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나무를 없애고 그렇게 사람이 지나간 자리는 바로 파멸도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인간은 지구 상의 아주 작은 하나의 동물일 뿐이고 겸손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파옝은 현재까지도 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자신의 숨이 끊어질 때까지 그는 나무를 심겠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만약 나무를 벤다면 그전에 자신을 베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파옝에게 큰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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