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따라 떠나는 국내 여행지 5곳

얼마 전 서울의 이화동에 위치한 벽화마을을 가봤습니다. 화려한 색상으로 그려진 벽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웠는데요. 벽화마을은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곳곳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을 벽화를 따라 떠나는 테마 여행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부산의 가덕도 정거마을




정거마을에 그려진 벽화의 특징은 생태를 주제로 그림을 그렸다는 점입니다. 정거마을의 주민들은 앞바다에서 굴과 김, 대구, 아귀, 문어 등을 잡아 생계를 꾸려가는데요. 정거마을 주민들의 지위하에 벽화 아티스트가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벽화 속에는 그림과 동시에 정거마을의 특산품을 살 수 있는 메시지도 들어 있습니다.


2. 여수의 고소동 천서벽화골목




왠지 봄이 생각나게 하는 도시 여수에도 벽화골목이 있는데요. 마치 국민학교 때 교과서에 나온 그림들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철이와 영이가 나올 것 같은 이곳은 여수의 해양공원과 길이 이어져 있어서 구경거리가 많기도 합니다. 유명 만화가 들의 그림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3. 전주의 자만벽화마을




전주는 밥상으로만 유명한 것은 아닙니다. 이곳의 자만벽화마을에 가면 세계의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은 만날 수 있는데요. 애니메이션 덕후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명 연예인의 그림들도 있는데요. 전주 특유의 건축문화도 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요?



4. 통영의 동피랑 벽화마을




동피랑 벽화마을에 그려진 그림은 아주 자유스럽다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각 그림마다 개성이 있고 꼭 전문가가 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그림의 매력이 있습니다. 벽화마을이지만 벽에만 그림이 있는 것은 아니네요~ 걸어 다니는 바닥에도 개성이 넘쳐납니다.


5. 대구의 더하리벽화마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더하리벽화마을은 극사실 주의 그림 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데요. 그림도 그림이지만 입체감을 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림의 주제가 대부분 정겨운 느낌이라 그런지 구수한 느낌의 그림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 조형물이 마을의 자랑거리에 한몫을 톡톡히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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